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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이용후기

[남이섬 / 후기] 한국 견문록

NAMI ISLAND 나미언니 2016.12.17 17:55

한국 견문록

칭다오 대학교 쑹샤오한(宋曉涵)

한국 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한 한중 대학 학보사 기자단 한국 문화 취재활동 기회 덕분에, 내게는 또 하나의 세계였던 한국에서 9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열흘 동안 펼쳐진 다채로운 역사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익혔다.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이번 여행은 진짜 한국인이 되어 그들의 문화를 탐구하고 속속들이 체감하는 기분이었다.

막상 한국에서 지낸 열흘에 대해 쓰려니 생각했던 것만큼 순조롭지만은 않다. 내 감상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자꾸만 언어의 장벽에 막힌다. 뭔가 그럴듯하게 쓰고 싶지만 너무 작위적으로 보이는 것 같고, 내 생각도 계속 갈피가 안 잡힌다. 수많은 추억과 잊을 수 없는 미소, 풍성한 수확 등등 기록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몰라 매번 고민하며 펜을 들었다 다시 내려놓았다.

다음은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이다.

낭만에 빠진 나라

한국 음식점은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웅장한 곳이 드물고, 대부분 정갈한 음식 맛에 치중한다. 어떤 메뉴를 시키든 테이블엔 각종 반찬이 빠지지 않는다. 요리 하나에 여러 가지 밑반찬과 양념이 따라오고, 먹는 방법도 다채롭다. 한국 주최 측에서 우리 일행이 한국 특색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써 준 덕분에 삼계탕, 부대찌개, 비빔밥, 불고기 등 대표적 한식을 고루 맛봤다. 이 한식들은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은 것이어서 삶을 대하는 여유로운 태도와 섬세함이 느껴졌다.

한식은 한국인의 생활을 조화롭고 다채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조가 한강공원에서 시민 생활을 체험할 때였다. 그날이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강변의 잔디 위엔 피크닉을 즐기며 노는 사람이 많았다. 조그마한 돗자리 위에 푸짐한 도시락을 펼쳐 놓은 부부들이 정담을 나누면서 경치를 구경하고 있었다. 젊은 커플들은 잔디 위에서 웃고 떠들며 장난치거나 껴안은 채 휴식을 즐겼다. 남에게 방해를 받지도 않고 남을 방해하지도 않으면서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우리는 그런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어 어두워질 때까지 오후내 그곳에 있었다. 삶에는 때로 이렇게 쉬어 가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다.

애국심이 투철한 나라

한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한국 고대 역사 명소 및 문화 탐방이었다. 경복궁에서는 목조 누각의 시원함을 체험했고, 수원에서는 웅장한 화성의 모습에 감탄했으며 남이섬에서는 작은 공화국의 휴머니즘을 느꼈다. 한국은 문화재 보호를 특히 중시해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는 문화재가 많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광화문 광장에서 본 수문장 교대식이다. 재연이기는 하지만 매우 진지한 모습이었고, 병사들은 무더운 날씨에 겹겹의 전통 복장을 입은 채 의식을 진행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

광화문 광장은 한국의 상징이자 한국사의 산 증인 같은 곳이다. 한국을 촬영하거나 서울을 홍보하는 자료에는 광화문의 정경이 빠지지 않는다. 광화문 광장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 사이의 경계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한쪽에는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고 다른 한쪽에는 궁궐이 있다 보니 그 가운데 서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과거와 현재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음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예의 바른 나라

현대화된 서울의 세련되고 섬세한 모습은 내 머릿속에 더 깊이 각인됐다.  한국에는 쓰레기통이 매우 드문데도 거리는 깔끔하고 쓰레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한국인은 쓰레기통이 적을수록 쓰레기 역시 적다고 믿기 때문이다. 서울의 쇼핑 거리를 걷다 보면 점포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인은 공공장소에 있을 때 자신의 행동거지를 엄격히 하고, 목청 높여 떠드는 사람이 거의 없다.

도심에는 중국처럼 널찍한 대로가 많지 않지만 모두 질서정연한 모습이다. 신호등이 없는 거리에서는 보행자 우선 원칙이 지켜진다. 한국인의 예절은 외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일하는 직원이든 거리를 지나는 행인이든 누군가와 교류할 때에는 항상 친절한 미소를 잊지 않고,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한다. 그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그 미소 속에서 한국인의 배려와 매너가 모든 사람의 마음과 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배어 있으며 뼛속 깊이 스며들었다는 사실을 읽었다.

9 10일간의 여정은 내게 진짜 한국인의 삶을 체험할 기회를 줬고, 수많은 친구,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해 줬다. 귀국하고 나면 한국에서 보고 들은 일들을 많이 알릴 생각이다. 한중 우호는 행동으로 이루어내는 것이며 그게 이번 여정의 궁극적인 목표고, 양국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일지도 모르겠다.

 

韩国见闻录

青岛大学 宋晓涵

 

因韩国财团主办的“中韩校报记者团赴韩文化交流之旅”,我有幸得到这个机会,第一次横亘时空,来到我眼中的另一个世界——韩国,进行为期十天九夜的旅程。这十天对我而言是一次充实而受益的历史之旅,也是一种全身心的耳濡目染。和跟团旅行不同,这次的旅程让我仿佛真正成为一个韩国人,深入探求和感知身边一丝一毫的文化气息。

当真正下笔来描述这十天,其实远没有自己想象的那么顺畅,言语不断磨合却总还是表达不出自己的感受,想要起伏的地方却总显得矫情不堪,自己的思绪也不断徘徊……无数的回忆,难忘的笑脸,受益匪浅的见闻,可写的太多,让我一时不知从哪里提起,每次纠结都让我提笔又落笔。

以下我谨从感受最深的几个方面小叙我的见闻和感受。

 

唇齿之间,浪漫尽显

 

韩国的餐馆陈设很少有大排场、大气势,而是讲求一种饮食上的精致。无论主餐是什么,方桌上的各种小菜是必不可少的。一道菜会有各种配菜和佐料,吃法也不尽相同。在韩国,主办方费心地让我们一行人体验了许多韩国特色的食物,参鸡汤、部队锅、韩国拌饭、烤肉等等具有代表性的美食。这些美食虽简单又不简单,从中我体会到一种从容不迫的处事态度和一个个精致生活的人生。

除此之外,韩国的饮食在人民的生活中还有调和和增色的作用。还记得有一次我们小组采访去了汉江公园体验市民生活,或许那天是周末的缘故,江边的草地上有很多在野餐玩耍的人们。简单的垫子上摆放着精致的食物,夫妻之间静静的交谈,时不时看看远处的风景;年轻的情侣在草地上嬉笑打闹或是相拥小憩。彼此之间不被人打扰也不去打扰他人,乐在其中。

我们贪恋其中的气氛,一直从下午做到了天黑。我想,生活或许有时候需要慢下来的吧。

历史之间,国情尽显

韩国之旅不可或缺的便是参观韩国古代历史古迹和文化了。在景福宫体验了木质楼阁的凉爽;在水原领略了华城的恢弘与大气;还在南怡岛感受了小小共和国的风土人情。韩国特别重视对文物的保护,所以很多东西存留到今天仍旧崭新。印象最为深刻的是光化门广场的换岗仪式,虽是表演但却十分认真,每个守卫即使在大热天也穿上厚厚的传统服装,为大众进行表演,普及韩国历史知识和文化。

光化门广场,是韩国的象征,是韩国历史的见证。每次拍摄韩国或者首尔的宣传片里面都会有光化门的镜头。光化门广场像是首尔古代与现代的分界点一般,这一头是高楼大厦,那一边确实皇宫古殿。站在中间,就能深深体会到韩国这个国家历史与现代的融合。

举止之间,文明洋溢

在现代化的首尔,这种细致与精致更加烙印在我的脑海中。韩国鲜有垃圾桶,但大街上却干净的没有一块垃圾。原因是韩国人相信垃圾桶越少,垃圾就会越少。行走在首尔的购物街,你会发现基本所有的小店铺都会有自己独特的风格和创意。在公共场合韩国人十分注意自己的行为举止,几乎没有大声喧哗的群众。

城市里很少有如国内般宽阔的马路,但大家都井然有序,在没有红绿灯的路口,真正做到了车让人。韩国人的有礼貌是享誉中外的,无论是工作人员,还是大街上的陌生人,只要和某个人有了交流,无论是怎么样的面孔,他们的脸上总是会挂着亲切的微笑,轻轻点头鞠躬像你问好。那心里的温暖,不知道该如何表达。在微笑中,我读出的是韩国积淀的文明,渗透在每个人的心里和生活中的每一件小事上,也熔铸在他们的脊髓里。

 

 

这十天九夜的旅程,让我真正体验了一把韩国市民的生活,同时也结识了很多小伙伴、好老师。我想回国之后多多宣传韩国的见闻和趣事,把中韩友好建立在行动当中,这是我们这次旅程的终极目标,这或许也是两岸人民所期盼的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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