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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이용후기

[남이섬 / 후기] 한국 문화 여행

NAMI ISLAND 나미언니 2016.12.17 17:30

한국 문화 여행

베이징 외국어대학교 류둥(劉動)

올해 7월, 나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초청을 받아 중국 학보사 기자단의 일원으로 한국에서 열흘 동안 교류 탐방 활동을 했다. 열흘이 길었다고 하기엔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이별하는 느낌이고, 열흘이 짧았다고 하기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한국의 문화적 분위기는 모든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한국인은 그들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계승한다. 과거와 현재, 음식과 경치, 인심, 이 모든 것에 한국 문화의 매력이 담겨 있다. 우리는 옛 건축물 사이를 걸으며 오늘을 봤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서 화려한 수원 행궁을 거닐었고, 밤의 장막이 내리는 가운데 푸른 빛이 반짝이는 N서울타워 정상에 올라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봤다. 그것들은 상충되는 듯 조화를 이뤘다. 전통의 모퉁이를 돌면 현대가 있고, 현대는 늘 전통을 원류로 한다. 북촌 한옥마을에는 황토색, 흰색, 검푸른색이 어우러진 벽돌과 목조 구조의 전통 건축물이 즐비했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덕수궁 돌담길은 굽이굽이 조용한 가운데 푸르른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었고 나뭇잎이 떨어지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인사동과 명동에 있는 점포는 인테리어가 아름답고 종류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진열품에서 눈을 못 뗄 지경이었다. 쁘띠 프랑스에는 동화 속 세계인 양 캔디로 된 외벽에 유럽풍 크고 작은 건물이 늘어서 있어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한국에는 거의 모든 골목에 카페가 들어서 있었다. 한국은 고유의 전통 문화 외에도 현대의 한국 문화를 발전시켜 평범한 것에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한국 문화의 일부로 만들었다. 각각 독특한 특색을 지닌 카페와 각양각색의 빙수점, 한국 드라마와 함께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치킨과 맥주 등이 그렇다.  저녁 무렵의 한강변은 자전거를 빌려 타는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장난치는 아이들, 잔디밭 위에 앉아 있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지 않고 탁 트인 잔디밭으로 나와 삶을 즐기고 있었다. 커플끼리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했다. 우리처럼 치킨과 맥주를 먹는 사람들도 있고, 사랑을 노래하는 유행가를 부르며 재주를 파는 사람도 있었다. 지는 해를 보며 바쁜 생활 리듬 속에서 귀중한 휴식 시간을 만끽했다.

한국은 자신들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좋아한다. 화려하고 고운 한복은 곡선과 직선의 미를 겸비했고, 한국의 다도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경복궁 앞에서 상시적으로 진행하는 수문장 교대식 역시 역사적 무게감이 느껴지는 풍경이었다. 한국은 예절의 나라다. 한복을 입고 드리는 각종 절에는 예의가 드러나는데, 그 예의는 지금까지 이어져 일상 생활 속 만남에서도 깍듯하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남았다.

한국의 시민 문화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강 강변에서 본 여유로운 생활 외에도 광장시장의 먹거리가 그랬다. 이곳에는 맛집이 많이 모여 있는데 앞치마를 두른 아주머니들이 손님들 앞에서 요리를 했다. 손님들은 식재료가 가득 쌓인 탁자 앞에 있는 긴 의자에 앉아 김밥, 떡볶이, 순대 등 한국 먹거리를 즐기면서 옆에 있는 손님과 이야기를 몇 마디 나누기도 했다. 프리마켓 역시 한국 시민 문화의 중요한 특색이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조직 하에 한 곳에 모여 수공예품이나 농산물, 그림 등을 팔았다. 그들은 아이보리색 파라솔 아래의 노점에서 손님을 기다렸다. 이 외에 이번 한국 여행에서 경험한 1일 홈스테이 체험도 큰 감동이었다. 한국 가정은 생활 속 디테일을 중시했다. 아침 식사를 할 때에도 정교하게 플레이팅을 하고 리넨 식탁보에 자기 수저 받침을 사용하며 반찬 몇 가지를 정갈하게 놓았다. 한국인이 얼마나 일상을 신경 쓰는지 느낄 수 있었다.

문화 산업은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를 휩쓴 한류 덕분에 우리는 K팝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SM 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하여 썸마켓을 둘러보고 K팝 댄스, 노래, 포스터 등을 체험했다. 또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오즈>를 관람하기도 했다. 다양한 굿즈, K팝 문화와 기술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뮤지컬, 제품처럼 수출하는 한류 문화 등은 한국이 한류 보급에 강점과 실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한국 전통 문화의 새로운 계승에 대해 말할 때 독창적인 공연 <비밥>을 빼놓을 수 없다. <비밥>은 한국 전통 요리인 비빔밥이라는 소재에 힙합과 한국 음악, 코미디 요소를 결합하여 만들어낸 특별한 공연으로 공연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국과 어울리면서도 독립적인 문화 시스템이자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만들어 나미나라 공화국남이섬도 있다. 남이섬은 친환경과 혁신을 고수하면서 작은 섬에 있는 곳곳의 명소에서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특별한 문화적 아이콘으로 탄생했다.

봄은 안개 낀 경치로 나를 부르고 자연은 나에게 글재주를 주었음이라. 하지만 무더웠던 한국이 내게 가져다 준 건 뜨거운 여름날의 푸른 하늘과 흰 구름뿐 아니라 한국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풍경과 문화였다.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이번 여행에 대해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

 

韩国文化之旅

北京外国语大学 刘动

 

    今年7月,我有幸作为中国高校校报记者团成员之一,应韩国文化产业交流财团邀请,来到韩国进行了为期十天采访交流活动。十天说长,但还未欢笑够就要诉离别;十天说短,却足以让人深深地体会到韩国文化的魅力。

    韩国的文化气息,细细密密地铺散在她的每一寸土地上,被她的国民所珍视和传承。从传统到现代,从食物到景色、到人情,都是韩国文化引人入胜之处。我们走过古色,看过今朝;在天高云远的晴空下,缓行过雕梁画栋的水原行宫,也在沉沉的夜幕中,从闪着幽幽绿光的南山塔顶上,俯瞰过璀璨宛如星河的首尔全景。处处是碰撞,又是和谐,从传统转角就是现代,而现代中也始终淌着一股传统的源流。北村韩屋村,土黄与白、黛相接的传统砖木结构鳞次栉比,游人如织;德寿宫外石墙路,曲折静谧,绿树掩映、落叶有声;仁寺洞和明洞的店铺装饰精美、种类繁多,玲琅满目的商品同时令人应接不暇;小法兰西仿佛童话世界,糖果色外墙的西式小楼高低错置,讲述着“花和星星,以及小王子的故事

几乎每条大街小巷,都会有咖啡店坐落,韩国在自己的传统文化之外,也发展出了现代的韩国文化,赋予一些普通的东西新的寓意,让它们也成为韩国文化的一部分,包括每家独具特色的咖啡店,包括各式各样的雪冰,还包括随着韩剧红遍中国的炸鸡和啤酒。傍晚的汉江边,道路上有租骑自行车的人和嬉笑打闹的小孩,草地上尽是闲散落座的市民,他们不愿意闷在家里,而是在这片开阔的草地上享受生活,有恩爱的小情侣,有谈天说地的朋友,也有许多像我们一样的人,吃着炸鸡喝着啤酒,伴着卖唱艺人深情的歌谣,看着天际逐渐爬上夕阳的霞光,品味着快节奏生活中不可多得的闲暇时光。

    韩国乐于向世界介绍她的文化,色彩艳丽的韩服兼具曲与直之美,韩国茶道在漫漫历史长河中逐渐生发出了其独到之处,景福宫前常设的守门将换岗仪式也是一道充满历史厚重感的风景线。韩国是个礼仪之邦,着韩服时期的各种跪拜礼节中体现出的礼仪之风,延续到现在,遂演化成了日常生活中人与人之间相处时的客气与礼貌。

 

韩国的市民文化让我印象颇深,除了汉江边的闲适生活,还有广藏市场的小吃摊,这里的美食大排档聚集,系着围裙的阿姨们就在食客们面前料理,而食客们就坐在摆满食材的桌前长凳上吃着紫菜包饭、辣酱炒年糕、米肠等等韩国特色小吃,顺便还可和邻座的食客闲聊几句。自由市场是韩国市民文化的又一大特色,周围的住家在政府或是非盈利机构的组织下,聚集在一起售卖一些手工艺品、农产品或是画像,米白色的大洋伞下支起小摊,等待着顾客的光临。除此之外,在这次韩国之行中,一晚寄宿家庭的体验也让我充满了感动,韩国的家庭很注重生活的细节,早餐时精美的装盘、亚麻桌布、磁制筷垫以及几样整齐摆放的小菜,都让我感受到他们对待生活的用心。

文化产业可以说是韩国引以为傲的一部分,从风靡世界的韩流说起,我们有幸访问了k-pop的领军角色SM公司,参观了sum market,体验了k-pop舞蹈、歌曲、海报,并且观看了其推出的全息音乐剧《School OZ》,不论是丰富的明星周边产品,还是将k-pop文化与技术完美融合的音乐剧,抑或是韩国能像商品一样出口的韩流文化,都是韩国在韩流推广中的优势与实力。关于对韩国传统文化的新传承,就不得不提到一个别出心裁的表演BIBAP,它以韩国的传统料理拌饭作为主题,加上街舞、韩国音乐和情景剧的元素,融合成一个特殊的整体,引人笑声不断的同时能给人留下深刻的印象。还有一个与韩国融为一体却又独立的文化体系,即由创意和想象创造出的“南怡共和国”——南怡岛,它坚持着绿色和创新,从小岛上的每一个景点都能挖掘出属于自己的故事,最终成为了一个特殊的文化符号。

    阳春召我以烟景,大块假我以文章,而溽暑的韩国所带给我的不仅仅是炎炎夏日的蓝天白云,更是她独具魅力的风貌与文化,只希望以我之拙笔,能够描摹出这次旅途之一二。

 

今年 7 月,我有幸作为中国高校校报记者团成员之一,应韩国文化产业交流财团邀请,来到韩国进行了为期十天采访交流活动。十天说长,但还未欢笑够就要诉离别;十天说短,却足以让人深深地体会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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